콘트라코스타 카운티 IT활용 첨단 서비스
2주전 남가주에서 발생했던 대화재 당시 주정부는 전화녹음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토록 알린 바 있다. 이는 상당한 효과를 거뒀으나 관계자들은 어떻게하면 더 많은 거주민들에게 긴급상황을 알릴 것인지 고민해왔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가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셀폰 문자메세지로 재난을 알리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스템은 내년초 도입될 예정이며 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CWS(Community Warning System) 컴퓨터에서 미리 등록돼 있는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세지를 전송하게 된다. 재난이 발생한 곳에 위치한 사람들에게만 문자메세지가 전달되며 안전한 곳에 위치해 있다 재난이 발생한 곳으로 이동한 사람들에게도 곧바로 문자메세지가 전달된다.
재난 문자메세지는 대화재가 발생할 때는 물론이고 홍수, 화학물 유출 등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할 시 즉각적으로 이를 알리게 된다.
다른 지역 카운티에서도 현재 재난 발생시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시스템을 운영중이나 이는 재난이 셀폰 소유주의 ZIP 코드에 미칠 경우에 전송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셀폰 소유주의 현재 위치와는 관계가 없는 시스템이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시스템 도입을 위해 50,000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이를 지속시킬 계획이다. 시스템 가입은 무료이며 문자메세지 하나당 10센트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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