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09유닛 집계… OC 전체엔 1만5,318동
어바인에 2,945동
부에나팍에 991동
가든그로브 982동
애나하임 909동 순
김희영부동산 조사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올해 한인 소유 단독주택은 총 1만5,318동으로 이중에서 풀러튼이 3,409동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어바인 2,945, 부에나팍 991, 가든그로브 982, 애나하임 909동 순서로 나타났다.
리버사이드에 있는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씨가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또 한인 소유 단독주택이 2005년에 비해서 올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어바인으로 359동 늘어났으며, 그 다음으로 풀러튼 155, 요바린다 105동의 순서이다.
반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지난 2년 동안 한인소유 단독주택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시는 터스틴 318동이며, 그다음으로 헌팅턴비치 159, 웨스트민스터 114, 애나하임과 오렌지시 100동이 각각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김희영씨는 “오렌지카운티에서 학군이 좋은 지역의 경우 한인 단독주택 소유는 증가했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감소했다”며 “한인들의 학군 선호가 주거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김씨가 발표한 자료에서 특이한 점은 한인 주택구입자의 40.6% 가량이 한인들에게서 집을 구입했다는 사실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한인끼리 매매는 43%, 콘도 34%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타민족보다는 한인끼리 거래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이 자료에 따르면 한인들 중에서 단독주택을 2동 이상 소유한 한인은 282명, 3동 이상 27 명, 5동 소유 5명이며, 콘도는 2동 소유 41명, 3동 9명, 4동 5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인 단독주택 소유주의 2.4%가 2동 이상 소유하고 있다.
한편 김희영씨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은 1만5,318동으로 2005년의 1만6,118동에 비해서는 5.2% 감소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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