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복음장로교회(강세대목사)는 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한국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Veteran’s Night Party’를 가진 가운데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맛있게 음식을 들고 있다.
이날 만찬에는 50여명의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세대목사는 “동 교회 남전도회에서 주최한 참전용사의 밤을 통해 한국 전쟁을 직접 경험한 이민 1세들과 이야기로만 전해들은 2세 또는 한국에서 온 젊은 세대들이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여 아주 유익하고도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사시간 중에는 한국전쟁 중에 아직도 생존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전쟁포로와 실종자를 위한 작은 테이블을 마련하고 테이블에 촛불을 켜놓은 채 행사가 마칠 때까지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강세대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한국고전무용, 클래식 음악 등의 음악회가 있었고 음악회 후 여전도회가 마련한 저녁만찬으로 계속됐다. 참전 용사들에게는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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