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발달과정 전문의와 상담을”
15년간 소아청소년 진료
캔사스대 임상교수 역임
소아과 전문의가 그리 많지 않은 풀러튼에 정혜경(사진)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개업했다.
정 원장은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의예과 2년 재학중 이민, UCLA를 거쳐 한국의 부산대학 의과대학으로 편입해 졸업 후 캔사스 대학교 의대 병원에서 소아과 수련을 받았다.
정 원장은 캔사스주 ‘위치타 클리닉’에서 160여명의 전문의들로 구성된 종합전문 의료병원에서 지난 15년간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했으며, 캔사스 대학 의과대학의 소아과 외래 임상교수를 겸임했다.
정 원장은 “소아과 하면 아기들만 진료하는 곳인 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만 신생아 때부터 성장이 멈추는 18세에서 21세 정도까지 소아·청소년들을 포함해 진료한다”며 “청년과 소아는 지속적으로 성장 발달하기 때문에 단계적 변화를 고려해 진료해야 하고 어른들과 다른 그들만의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지난 15년 동안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많은 환자들을 돌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대부분의 부모들이 병원은 아파야만 오는 곳으로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발달 성장과정을 소아과 전문의 상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올바른 육아 상담 및 이유식, 영양 상담, 정기 검진 및 예방 접종, 발달장애 상담, 청소년 건강 상담 등을 하고 있으며, 독감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정 원장의 남편 정승법 내과 전문의는 현재 사우스베이 카이저 퍼머넨티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1401 S. Brookhurst Road #107
(714)77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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