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북중 전고 총동문회 제3회 연례 총회 겸 골프대회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시카고, 애틀란타를 비롯 미국내 14개 지역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주고 동문 부부 70여 명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달라스 지역에서 열린 총회와 골프대회에 참가해 우정을 나누었다.
10일 저녁 수라식당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이번 대회 대회장이자 전주고 북중 북텍사스 동문회장인 강신휘 씨(33회, 75세)가 만장일치로 2008년도 북미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신휘 차기 총회장은 “여러 모로 부족한 사람이지만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 해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강신휘 차기 총회장은 달라스 지역에 거주하며 한인타운과 휴스턴에서 옷감 도매회사인 베스트 패브릭스를 운영하고 있으며회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차기 총회는 2008년 9월 노동절 연휴에 시애틀로 결정됐다.
시애틀 지역 전주고 동문회 대표 이대경 씨(44회)는 “아름다운 시애틀에서 동문들을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화섭 현 총회장(38회, LA)은 이날 이번 달라스 총회 조직위원들인 강신휘 대회장과 오재관 준비위원장, 이범연 골프 경기위원장, 최용무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 노고를 치하했다.
골프대회는 첫날인 10일에는 카요티 리지 골프장(캐롤턴)에서 열렸고, 11일 베어 크릭 골프장(달라스)에서, 12일은 그랩바인 호숫가에 위치한 그랩바인 골프장에서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열려 서로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돈독하게 했다.
달라스 지역의 이헌규 동문은 첫 이틀간 종합 남자 챔피언을 차지해 크리스탈 트로피를 받았고, 로스앤젤레스 동문회 신관영 회장의 부인 신영숙 씨가 여자부 챔피언으로서 크리스탈 트로피를 받았다. 남자부 1위는 김재한 전 LA 동문회장이, 여자부 1위는 뉴욕 동문회 이강률 회장의 부인이 차지해 트로피를 받았다.
휴스턴에서 참가한 최형근 씨 부부는 첫날 골프경기에서 기염을 토해 부부가 모두 트로피를 받았다.
북텍사스 전주고 동문회는 이번 대회를 맞이해 한국에서 방문한 최석우 교수(전북대 전기과)와 동기 김석영 씨, 회원 가족 등이 달라스-포트워스 공항을 수차례 오가며 참가자 수송에 나서고, 식사와 여흥, 일일관광, 달라스 지역의 정상급 테너 케빈 박과 피아니스트 김정원 씨가 출연한 만찬 음악 순서 등 짜임새 있는 준비로 타지역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친절하고 풍성한 대회였다. 달라스 대회만 같으면 해마다 총동창회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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