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의 한인들이 참가, 만남의 장을 통해 1세와 2세. 남녀노소가 스포츠를 통한 한 민족임을 확인하는 제전은 자라나는 2세들에게도 한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우정의 장이었다.
그런데 정작 재외동포들을 어우르고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해야할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은 축사 한마디 보내지 않은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심히 불쾌감을 감출수가 없다. 한인동포행사에 총영사는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영사 한 사람 정도는 보냈어야 마땅하다는 참석 단체장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더욱 이 행사에는 미주 한인회 총 연합회 김영만 전회장, 미주한인회 동북부 연합회 이경노 회장, 중남부 연합회 김범중 전 회장 등이 참석, “1.5세, 2세들에게 나는 누구인가”하는 정체성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고 각지역 청소년들로 하여금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 미 주류사회 진출 시 한뜻이 되어 정치력을 형성하고 지도력을 발휘하는 자연스런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 또 여러 관련 단체장들이 이 행사 개최전 총영사의 참석을 권유했음에도 불구, 납득할 만한 이유없이 이 동포행사에 불참한 것은 어떤 연유인가 묻고싶다.
더구나 각 지역의 한인동포들 가운데 대 부분은 새로 부임한 총영사 이름조차 모른다. 어떻게 보면 중남부 체육대회는 총영사가 지역 한인동포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누가 생각해도 이 간단한 이치를 모르고 지나치지는 않았으리라 본다. 이에 중남부 각지역 단체장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중남부 연합회 전체 동포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단정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킬린=윤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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