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 주최 ‘2007 밀알의 밤’ 행사가 18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7 밀알의 밤’ 행사는 뉴욕밀알미션하우스의 겨울나기 프로그램과 장애우 학생들의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 개최됐다.장애인 복음 가수 레나 마리아와 휠체어 지휘자인 차인홍 교수가 특별 초청된 이날 행사는 뉴
욕밀알선교단의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됐다.레나 마리아는 차인홍 교수가 지휘하는 뉴욕 가스펠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You’re my sunshine in my Mind’와 ‘What a wonderful world’를 열창, 2,500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음에도 불구,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마리아와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잃어 휠체어를 타고 지휘한 차 교수의 열정에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또 뉴욕밀알선교합창단과 사랑의 교실의 찬양의 무대가 펼쳐졌고 뉴욕장로교회의 안민성 담임목사와 퀸즈한인교회의 고성삼 담임목사가 각각 설교를 전하고 축도했다.
뉴욕밀알선교단의 김자송 단장은 “살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잊으며 살아 왔는데 오늘 양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마리아 씨의 공연을 지켜보며 모든 것에 감사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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