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뉴욕감리교회(담임 목사 이강)가 감사의 계절을 맞아 17일 서폭카운티의 불우이웃 이스턴 팜 워커스 협회(Eastern Farm Workers Association)를 방문, 칠면조와 함께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뉴욕감리교회 교인들은 정성을 모아 1,200파운드의 칠면조를 구입해 증정했으며 이 칠면조들은 이스턴 팜 워커스협회를 통해 히스패닉 노동자 가정에 전달된다.
이스턴 팜 워커스협회는 서폭카운티 농장지대의 과수원이나 농장에서 최저임금 이하를 받으며 일하는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 뉴욕감리교회는 4년째 이스턴 팜 워커스협회를 돕고 있다.
뉴욕감리교회의 김도극 선교부장은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 이웃을 돕고자 이 일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스턴 팜 워커스 협회도 한인들의 정성을 고마워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 어려운 외국인들을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이민자의 미덕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스턴 팜 워커스 협회의 조엘 비들 사무총장은 ‘한인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도와줘 감사하다.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히스패닉 노동자들에게 큰 위로와 관심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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