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주년을 맞아 미국과 태국,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이어지는 신세대 트롯트 가수 장윤정 씨의 국제 릴레이 공연의 첫무대인 뉴욕·뉴저지 공연이 화려한 연출과 한인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공리에 열렸다.
지난 24일 뉴욕 퀸즈칼리지 쿠퍼버그센터(구 콜든센터)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2,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25일 뉴저지 잉글우드 버겐팩 극장 공연도 1,000명 이상이 몰리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김용환의 팝스 오케스트라와 한인 비보이 팀이 함께한 이날 ‘장윤정 쇼’에는 장씨를 스타의 자리에 올려준 ‘어머나’를 비롯 ‘짠짠짠’, ‘첫사랑’, ‘이따이따요’ 등을 비롯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와 ‘케리&론의 아이 오 유’ 등 주옥같은 노래가 선사됐다.
특히 장 씨는 이날 공연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관객들과 하나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또한 관객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친구와 가장 나이가 많은 분을 뽑아 자필 사인 CD를 선물한 것은 물론 공연 내내 친근하고 애교 섞인 화법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더블제이 이엔티 대표 박제이 프로듀서는 “이번 공연의 가장 큰 의미는 70여명의 공연 스텝 중 60여명이 현지에서 모집돼 이를 통한 경험으로 향후 한인 공연문화의 현지화 기틀을 잡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10대 청소년부터 장년층 어르신들까
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보다 자주 뉴욕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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