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에임스가 2년연속 LG스킨스 게임 우승컵을 차지했다.
스티븐 에임스 2년연속 정상
앤서니 김 아시안 투어 4위
월드컵골프 스코틀랜드 우승
캐나다의 스티븐 에임스가 ‘스킨스 게임’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에임스는 25일 팜스프링스 인근 인디언웰스골프리조트 셀레브러티코스(파72)에서 열린 LG스킨스게임에서 9개의 스킨을 따내며 67만5,000달러를 챙겨 1위에 올랐다.
이틀 동안 9개홀씩 나눠 치른 대회에서 에임스는 첫날 9개홀에서 2만5,000달러를 따는데 그쳐 7만5,000달러를 가져간 프레드 커플스에 뒤졌으나 이날 65만달러가 걸린 18번홀에서 7피트 버디 한방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 무려 14차례나 출전해 다섯번이나 우승했던 커플스는 25만달러의 상금이 쌓인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여섯번째 우승을 바라봤으나 11번∼18번홀까지 누적된 65만달러가 걸린 18번홀에서 20피트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매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과 브렛 웨터릭은 단 1개의 스킨도 따지 못해 빈손으로 짐을 챙겼다.
한편 앤서니 강이 25일 베트남 호아빈의 피닉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골프 투어 하나은행 베트남 매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 합계 9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이날 3타를 줄인 위창수는 합계 7언더파로 공동 5위, 모중경과 미주한인골퍼 이한주는 6언더파 공동 9위로 톱10에 들었다.
이 대회 우승은 합계 12언더파를 친 차프차이 니라트에게 돌아갔다.
또한 중국에서 열린 국가대항전인 오메가 미션힐스 월드컵대회에서 스코틀랜드가 우승하고 한국 골프대표팀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승호와 이승만이 콤비로 나선 한국은 25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코스(파72)에서 포섬 방식(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11위(17언더파 271타)로 순위를 끌어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전날까지 공동 2위였던 스코틀랜드가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달린 미국과 25언더파 263타로 동률을 이룬 뒤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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