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나탈리 걸비스는 국제연합팀으로 렉서스컵에 나선다.
여자골프 대륙대항전 다음달 7일 호주서 격돌
아시아와 유럽-아메리카-호주 연합팀이 팀을 이뤄 맞서는 대륙대항골프대회 렉서스컵 출전 선수 24명이 모두 확정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감독 와일드카드 2명과 스폰서 지명선수 2명을 확정지어 팀당 12명씩의 출전 선수가 정해졌다고 26일 발표했다. 아시아팀 주장 박세리(30)는 이미나(26)와 에이미 헝(대만)을 뽑았고 스폰서 초청으로 캔디 쿵(대만)과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이 합류했다.
올해 투어 대회 성적에 따라 일찌감치 출전이 확정된 박세리, 장정(27), 이선화(21), 이지영(22), 신지애(19), 안시현(23), 이정연(28), 김인경(19)에 이어 추가 선발된 이미나까지 합쳐 아시아팀은 12명 가운데 9명이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박세리는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가 많지만 팀 경기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미나와 헝을 뽑았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팀 주장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니콜 카스트랄리(미국)와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를 낙점했고 스폰서 초청으로 니키 캠벨(호주)과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가 가세했다.
지난해 한국 선수가 핵심 멤버로 나선 아시아팀에 무릎을 꿇었던 연합팀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모건 프레셀, 나탈리 걸비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마리아 요르트(스웨덴), 그리고 브라질 국적 한국선수인 앤젤라 박(19)까지 포진한데다 LPGA투어에서 우승 맛을 본 카스트랄리, 프라마나수드와 노련한 매튜를 추가로 뽑아 막강한 진용을 구축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렉서스컵은 다음달 7일부터 사흘 동안 호주 퍼스의 바인스리조트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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