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생명의 화가로 알려진 뉴욕의 중견화가 김옥지씨가 예술의 전당 ‘세계 속의 한국현대미술 1-뉴욕전’에 이어 제주도 현대미술관 개관 기념 초대전 등 한국에서 초대전을 잇따라 연다.
김옥지씨는 30년 이상 성서를 바탕으로 화려한 색채에 빛의 유희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믹스미디어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빛과 십자가, 창조, 사랑, 생명 등을 플라스틱과 아크릴, 비닐 등을 혼합한 믹스미디어 작품으로 표현해왔다.뉴욕과 서울에서 다수 개인전을 열어온 김작가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21일까지 한국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강익중, 고상우, 김민, 김신일, 김웅, 김주연, 김진수 , 미키 리, 민병옥, 박처럼, 배소현, 변종곤, 윤희섭, 임충섭, 조소현, 조숙진, 최성호, 한경우씨 등 뉴욕 거주 작가들과 함께 ‘세계속의 현대미술 1뉴욕전’에 참여 중이다.이어 12월22일부터는 제주현대미술관 개관 기념 초대전도 갖는다.
문화예술 공간의 불모지로 여겨져 온 제주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지난 9월 개관한 제주현대미술관은 250여점의 동양화와 서양화 작품을 보유하고 있고 이곳에서 김옥지씨는 3개 전시관을 작품으로 다 채우는 대규모 개인전을 연다. 김옥지 화가는 68년 이화여대 생황미술과를 졸업 후 미국으로 와 인테리어 디자인과 순수 미술을 공부, 현재 맨하탄 피닉스 갤러리 소속작가로 활동중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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