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한 주택차압으로 2008년 메트로애틀랜타 경제성장이 9억 5천 4 백만 달러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워싱턴 D.C. 에서 열린 전미시장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일년 간 전국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이 약 4.9 퍼센트 하락했다.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 사태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의 분석을 토대로 한 이날 리포트는 내년에는 1 백 4십만 채의 주택이 추가로 차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압되는 주택의 총 가치는 총 3천 160 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여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인사이트사는 주택시장 불황으로 전국 경제성장률이 1 천 660억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포트는 또한 주택차압으로 인해 52만 4 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며 66 억 달러의 세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해 지난 10년 중 ‘최악의 해’ 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메 킬패트릭 디트로이트 시장은 주택차압은 더 이상 부동산 시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미국 경제를 뒤흔들 것 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이 2.5%가 될 것이라고 비교적 낙관적으로 예상한데 반해 시장 리포트는 1.9%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방준비은행이 예상한대로 이날 발표된 리포트 역시 경제 불황은 없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애틀랜타 경제 성장률을 3퍼센트대로 전국 성장률에 비해서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주택시장 파동의 여파로 0.6 퍼센트가 하락해 현 추세를 피해가진 못했다.
한편 지난 해 주택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플로리다주 탐파시와 마이애미시로 각각 11.1퍼센트와 10퍼센트가 하락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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