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스쿨 1R- 최나연 3위
제인 박(20)이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제인 박은 28일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레전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2위 켈리 키니에 2타 앞선 1위에 올랐다. 2004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인 제인 박은 “오늘 결과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내일은 또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처럼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스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키니는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고 최나연(20)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에 자리 잡았다. 챔피언스코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나연은 3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하며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4-6번홀에서 3연속 줄버디를 낚아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밖에 양영아(29)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수아(26), 이환희(24), 사라 오(18)가 나란히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총 5라운드 90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17명에게 2008 시즌 투어카드가 주어지고 그 다음 순위 35명에게는 조건부 출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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