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Q스쿨 출발 호조
양용은 등 다른 한인선수들은 부진
PGA투어 진출을 노리는 이동환(20·고려대)이 파이널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첫날 탑10에 자리잡으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동환은 28일 플로리다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 골프장 팬더레이크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PGA투어 파이널 퀄리파잉스쿨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프랭크 릭라이터 2세(미국)와 브랜든 디 장주(짐바브웨)가 10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이동환은 다른 7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 이동환은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상금랭킹 5위를 차지해 예선없이 Q스쿨에 진출한 선수. 하지만 나머지 한인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한 스타트를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PGA투어에 도전하는 양용은(35)은 크루키드 캣코스(파72)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진 박(30) 등과 함께 공동 41위에 올랐고 팬더레이크코스에서 경기한 호주출신의 이원준(21)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0위, 한승수(20)는 크루키드 캣 코스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41위에 그쳤다. 6일간에 걸쳐 총 108홀을 도는 마라톤 레이스를 펼치는 Q스쿨은 상위 25명의 선수에게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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