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인 제인 박(사진·20)이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사흘 연속으로 선두를 달리며 수석 합격의 가능성을 높여 갔다.
30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제인 박은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3라운드 연속으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켜냈다. 역시 사흘연속 2위를 지킨 LPGA투어 10년차 베테랑 켈리 키니(미국·208타)와는 2타차. 첫날 7언더파 65타의 맹위를 떨치며 선두에 올라선 제인 박은 2, 3라운드에서 다소 기세가 누그러들기는 했지만 계속 꾸준한 플레이로 선두를 지켜 2라운드를 남겨놓고 수석합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그 뒤를 이어 전한나(22)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를 달리며 LPGA투어 진출을 눈앞에 뒀고 김수아가 1타 뒤진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3명이 한인선수가 탑10을 유지, 전날보다 한 명이 줄었다.
전날 공동 3위까지 올랐던 박희영(20)은 2타를 잃고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3위, 1타를 잃고 2언더파 214타가 된 이환희(24)는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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