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교류 위해 노력하겠다
히로시마 출신인 미도리 야마미츠 일본영사는 워싱턴 일본 대사관 근무시절, 한국 대사관과 합작으로 한일 문화교류 활동을 주도 하는 등 미국 주류사회에 아시아 문화 알리기에 앞장섰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그녀는 한국대사관에는 기모노를 전시하고 일본대사관에는 한복을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아시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한국의 가야금, 일본의 현악기 ‘코토’, 중국의 현악기 합주공연을 워싱턴에서 개최했다.
2005년 샌프란시스코 일본총영사관에 부임한 미도리 야마미츠 영사는 일본영사관 산하 일본 정보센터에서 아시아 문화 알리기의 일환으로 북가주 지역 예술가들로부터 지원서를 받아 현재 전시회를 개최 하고 있다.
미도리 야마미츠 일본영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일본의 전통문화 교류가 다방면에 걸쳐 이뤄졌었다”고 말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가 다양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금) SF 일본총영사관에서 열린 ‘쿠세’ 전시회에 대해 미도리 야마미츠 일본영사는 “북가주 지역 한인 콜라주 예술가들이 참여해 한일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전시회를 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북가주 한인 예술가들과의 한일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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