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세계연합팀의 단체전으로 격돌하는 여자골프 대륙대항전 2007 렉서스컵이 7일 호주 퍼스의 바인즈리조트 골프장(파72·6,63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조직위원회는 6일 있은 조편성에서 박세리-김인경 팀과 모건 프레슬-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이상 미국) 조와 맞붙는 것을 포함하는 1라운드 매치업을 발표했다. 박세리와 프레셀 조는 첫날인 7일 포섬에서 4번째 매치로 맞붙는다.
이날 조편성은 아시아팀 주장 박세리(사진)와 세계연합팀 주장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서로의 선수를 번갈아 대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 편성을 마친 뒤 박세리는 “아시아팀 특히 한국선수의 맏언니로서 책임감과 자신감도 있다. 팀워크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 올해도 우승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3회 연속 주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우리팀의 전력이 강화돼 설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응수했다.
포섬으로 펼쳐지는 1라운드에서 이지영(22)-이선화(21)조가 첫 조에서 나탈리 걸비스(미국)-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조와 맞붙고 이어 이정연(28)-이미나(25) 대 크리스티 커-니콜 카스트랠리(이상 미국), 장정(27)-안시현(23) 대 앤젤라 박(브라질)-니키 캠벨(호주)이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19)는 에이미 훙(대만)과 짝을 이뤄 마리아 요르트(스웨덴)-브리타니 린시컴(미국)조와 5조에서, 캔디 쿵(대만)-우에하라 아야코(일본)조는 소렌스탐-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조와 6조에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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