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토) 열린 SV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 ‘송년 감사의 밤’ 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여받은 이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정세원 총무, 최문규 회장, 서은원 이사, 문성원 부회장.
SV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 ‘송년 감사의 밤’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회장 최문규)가 ‘2007 송년 감사의 밤’ 행사를 8일(토) 저녁 산호세 랜치 골프 컨추리클럽 연회실에서 가졌다.
지역 한인 세탁인들과 돌로레스 칼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총장 등 각계로부터 축하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문식, 리나 권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문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송년 감사의 밤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두달간 수고한 문성원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초 제2기 협회가 출범한 뒤 임기 2년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올 한해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교육, 골프대회, 야유회 등의 여러가지 사업으로 회원들과 함께 해왔다”고 회고했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 비영리 단체 등록과 협회 웹사이트 제작도 하겠다”고 밝힌 뒤 “남는 내년 임기에 협회 회원들을 종복의 자세로 섬기고 봉사하며 실리콘밸리 지역 사회에서 다른 단체들과 하나가 돼 서로 돕고 협조하는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돌로레스 칼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카운티 최초로 여성검찰총장이 되는데 협회 리더들의 많은 지원이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업소들이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허준영 실리콘밸리 한인연합회 회장의 축사와 구본우 SF총영사의 서면 축사를 대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송년 감사의 밤 준비위원장을 맡은 문성원 부회장, 야유회 준비위원장을 담당했던 서은원 이사에 공로패가 증정됐으며, 올해의 드라이크리닝상에는 정세원 총무가 선정됐다.
또 이진재(MPT), 데이빗 김(DK), 필립 황(한미은행), 영 허(WCS), K2(케빈 김), 김병오(KTVN)씨 등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김대락 회원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한편 이날 행사의 2부에는 인기 개그우먼 이성미 씨, 라디오 코리아 이문식 씨 등과 함깨 하는 순서와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 등 여흥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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