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주간현대 변일성 편집국장
8일(토) 창간한 미주 주간현대의 변일성 편집국장은 북가주 언론인으로 첫 발을 내디디며 주간현대 편집국 데스크 이름을 ‘비비동동’ 이라고 정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고 있다.
‘비비동동’은 비판하십시오, 비난하십시오, 동조하십시오, 동감하십시오, 라는 의미의 줄임 말이다.
변일성 편집국장은 “비비동동 이라고 해서 비아냥거리고 비꼬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비판과 비난은 신문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만 비아냥거리고 비꼬는 것은 신문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주 주간현대의 발전을 위해 “발행인(업주)과 싸우겠다”며 “미주 주간현대에는 선정적인 기사, 자극적인 기사들을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선정적인 기사, 자극적인 기사에 대해 변일성 편집국장은 “패션 소개를 위해 조금 벗고 있는 사진들은 괜찮으나 단순히 독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기 위한 가슴, 엉덩이 노출 기사 사진들이 문제”라고 말하며“미주 주간현대에 이러한 기사들은 배제하겠다”고 언급했다.
북가주 언론인으로 역할에 대해 변일성 편집국장은 “미국으로 이주하며 태평양에 버렸어야 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사람, 비꼬고 비아냥대는 사람들은 가차없는 논조로 기사를 쓰겠다”며 “메이저리그 대표선수로 한국일보 정태수 편집국장이 있다면 마이너리그 대표선수로는 미주 주간현대의 변일성이 있다라는 생각을 북가주 독자들이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태수 편집국장 맞짱 한번 뜹시다”며 “한국일보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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