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중국 공연 (Holiday Wonders)이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18일 맨하탄 비컨 디어터(2124 Broadway, W. 74th)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신당인 TV’(NTDTV)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200여명의 무용수와 뮤지션들이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5,000년 역사의 중국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며 공연 첫날 중국인 미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이 2,800석 규모의 비콘 디어터를 가득 채웠다. 중국의 고대 전설과 전통 민요 등을 소재로 한 성탄절 공연에는 유명 테너, 관구이민, 전통 무용가 미셀 렌 등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예술인들이 출연중이다.
공연은 26일까지 비컨 디어터에서 계속되며, 내년 음력설에는 신당인 TV가 주최하는 ‘스펙타큘러 공연’이 본보 특별후원으로 1월29일~2월9일 맨하탄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다.할러데이와 음력설 공연을 주최한 신당인 TV는 2001년 발족, 해외 거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중화권 문화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24시간 TV 방송국이다. 입장료는 할러데이 공연 경우 48~128달러, 음력설 스펙타큘러 공연은 58달러. 문의 : 720-209-5394, 719-423-9001.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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