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영광교회, 성탄 자선 음악예배 통해 3,000달러 기부
살리나스 영광교회(담임 오중길 목사)에서는 16일(일) 저녁 6시 250여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가주 밀알 장애우를 위한 2007 사랑의 성탄 자선 음악예배를 가졌다.
살리나스 영광교회 성가대를 비롯, 밀알 수어 찬양단, 영광 청년 오케스트라단,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솔로 찬양을 한 오혜림 양 등이 참가해 함께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예수 찬양을 통해 밝게 드높혔다.
밀알 수어 찬양단의 일원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형익(6학년)군이 새로 배운 기타를 치며 ‘등대지기’와 ‘마지막 날’을 부를 때 교인들 역시 함께 손뼉치며 합창해 ‘하나 됨’을 서로 공유했다.
영광교회 성가대원들은 ‘주님의 제자 되리라’,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라’, ‘부흥’ 등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성가를 불렀고 13명의 어린이 합창단원들도 긴 한국어 가사를 잊어버리지도 않고 시종일관 율동과 함께 미소띤 얼굴로 ‘할렐루야 할렐루야’, ‘루돌프 사슴코’ 등을 노래했다. 솔로 찬양에 나선 오혜림 양은 ‘거룩한 밤’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살리나스 영광교회 담임 오중길 목사는 그 날 모인 성금과 교회기금을 합친 3,000달러를 북가주 밀알 수어 찬양단에게 전달하고 더욱 많은 밀알 선교에 써주길 당부했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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