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순원목사)는 17일 오후5시 뉴욕낙원장로교회(황영진목사)에서 제36회기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예배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송병기(목사회 부회장)목사의 사회, 이병홍(목사회 전 회장)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문진영씨의 특송, 박희소(전 교협회장)목사의 말씀, 유상열(목사회 감사)목사의 헌금 특주, 김영환(목사회 협동총무)목사의 봉헌기도, 조의호(목사회 전 회장)목사의 축시 ‘새 포도주 새 부대
에 붓게 하소서’ 낭송, 최웅열(전 교협회장)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식은 황영진(목사회 총무)목사의 사회, 정춘석(목사회 직전회장)목사의 이임사, 정순원목사의 취임인사, 공로패수여, 임명·위촉장수여, 정수명(교협 직전회장)목사의 시무기도, 한재홍(목사회 전 회장)목사의 권면, 이세목 뉴욕한인회장·뉴욕교협회장 황동익목사·뉴저지교협회장 정창수목사·뉴욕교협 전회장 김영식목사·미국퀸즈교협총무 N.J.L’Heureus, Jr.목사·성경신학대학 총장 노왈수목사의 축사, 임병남(목사회 서기)목사의 광고, 황경일(목사회 전 회장)목사의 만찬기도 등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만찬 기도 후 참석자들은 아래층 친교실에서 낙원장로교회 제공의 저녁을 먹으며 친교를 나누었다.
박희소목사는 이사야 42장1-4절을 인용해 ‘목사의 성품’이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목사의 성품은 끝까지 참아야 한다. 변두리 인생도 소심히 살펴야 한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어야 한다. 끝까지 좌절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 목사들은 이런 성품으로 목회하는 가운데 목사회를 통해 더욱 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목회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순원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목사회 회장으로 뽑아주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또 뽑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성탄의 절기를 맞아 제36회기 목사회가 출범한다. 목사회 모든 임원 및 실행위원과 회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썩어져가는 밀알과 영적으로 충만한 목사들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맡겨진 교회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며 목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기 바란다”며 “회기동안 미 자립교회 목회자들과 가족들을 돕기 위한 건강검진 재정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한재홍목사는 권면사를 통해 “목사는 무엇보다도 먼저 목회에 충실해야 한다. 그렇게 충실한 목회가운데 목사회를 도와 나가기 바란다”며
목회충성을 먼저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장 정순원목사는 임원 및 실행위원장에게 임명장을, 특별분과위원장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명된 임원은 총무 황영진목사, 서기 임병남(뉴욕평화교회)목사, 부서기 김해근(온누리영광교회)목사, 회계 김홍석(늘기쁜교회)목사, 부회계 박정희(세계복음선교교회)목사, 협동총무 김명옥(뉴욕예은교회)목사·김영환(뉴욕효성교회)목사 등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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