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둔 23일 작은나눔의 자원봉사자들이 오클랜드 오픈도어미션의 노숙자들에게 햄 등 특별히 마련한 아침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날 오전7시부터 시작된 아침 서브에는 박희달 작은나눔 대표와 김안국씨 등 회원, 피스토스교회(담임 조영구 목사) 김진우씨, 오클랜드 해드 로이스고교의 최민영양,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등 11명이 노숙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와 더불어 정성드려 음식을 서브했다. 작은나눔은 올해로 7년째 매일요일 아침마다 노숙자에게 식사서브를 하고 있는데 오클랜드 우리교회(담임 최병구 목사)가 격월로 석진철 목사를 중심으로 봉사하는등 지역교회의 지원과 참여가 늘고있다. 또 이날 70여명의 노숙자에게 성탄선물로 점퍼를 나눠주기도 했다. 작은나눔은 지역사회 봉사와 아울러 남북한에 360대의 사랑의 휄체어 보내기 캠폐인을 펼치고 있는데 동참의 손길을 기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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