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함께 한 토요일 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에서 기타 콘서트를 열었다. 22일(토) 저녁 7시30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타 콘서트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기타곡들과 ‘조용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 Holy Night)’과 같은 크리스마스곡들이 연주됐다.
이날 연주자로는 장종성, 로마노, 조승훈, 안셀모씨 등이 참여했으며 오 클레멘스 신부님이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많은 관객 앞에서 긴장을 한 탓인지 연주자가 실수를 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그때마다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터져 나와 연주자를 도왔다.
이날 연주된 곡으로는 ‘Cause We’ve ended as lovers’, ‘Minuet, The First Noel’, Arrpegio Song’, Faste Lariane, As the deer’, ‘제주도 푸른 밤’, ‘그런 날에는…’, ‘사려 깊은 고양이’, ‘춤’ 등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연주된 ‘조용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 Holy Night)’을 끝으로 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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