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9일 개막된 ‘타이완 오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사브에서 출품한 컨셉카 ‘에어로 X’(Aero X)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지난 2006년 제네바 모터쇼에 처음 등장한 에어로 X는 항공기와 스칸디나비아 전통 스타일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된 스포츠 컨셉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도어 대신 전자동으로 작동하는 캐노피(canopy)를 적용, 승하차가 쉽다. 친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한 2.8리터 V6엔진은 100% 바이오에탄올을 사용하여 최고출력은 400마력, 시속 60마일까지 도달 시간은 4.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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