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2008년 ‘한국영화의 밤’ 첫 행사로 한재림 감독의 ‘우아한 세계’(The Show Must Go On, 2007년작 /110분)를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59가 소재 이매진 아시안 극장에서 무료 상영한다.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한국관광의 새 브랜드인 ‘Korea, Sparkling’을 영화 상영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송강호 주연의 영화 ‘우아한 세계’는 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은 특별한 아버지, 조직에 몸담은 남다른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사고사가 아닌 과로사로 죽을 가망성 높은 ‘조폭가장’을 통해 여느 샐러리맨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은 버린 채 가족들을 위할 수록 가족들과 어긋나고 소외되는 대한민국 가장들의 비래를 담아냈다.
한재림 감독은 ‘연애의 목적’(2005)으로 청룡 영화상 각본상, 제 43회 대종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우아한 세계’는 한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2007년 청룡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어 자막서비스 제공. 예약은 문화원(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 극장 주소는 East 59th Street(2 애비뉴와 3 애비뉴 사이).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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