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가운데 3명이 한국계
미국과 영국의 아마추어 여자골퍼들이 팀 매치로 격돌하는 커티스컵 미국 대표팀에 한인선수 3명이 포함됐다.
미 골프협회(USGA)가 오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골프의 발상지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코스에서 펼쳐지는 2008 커티스컵에 나설 미 대표선수 8명을 15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2006 US여자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했던 킴벌리 킴(16)과 2006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 티파니 조(21·UCLA), 그리고 제니 리(21) 등 한인선수 3명이 포함됐다. 킴벌리 킴은 지난 2006년 만 14세로 US여자아마추어에서 우승, 대회 최연소 챔피언이 됐으며 UCLA 3년생인 티파니 조는 그해 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결승에서 킴벌리 킴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듀크대 3년생인 제니 리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고 지난 2006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커티스컵에 나가게 됐다. 커티스컵은 2년마다 열리며 미국과 영국의 탑 아마추어 여자골퍼 8명씩이 나서 포볼과 포섬, 그리고 싱글매치 등 라이더컵 스타일의 팀 매치로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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