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올해 첫 회기가 시작되면서 지역 영세업자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보다 획기적인 정부차원의 산업재해보험료 인하와 세금개혁안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상원 공화당 의원이자 ‘스몰 비즈니스 하와이’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샘 슬롬 의원은 자신의 동료 및 지지자들을 불러 중소규모 업체의 세금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슬롬의원은 1년 전 시당국이 추진중인 대체 대중교통시스템의 비용 충당을 위해 4.5%로 인상된 주 소비세 인하 또는 철폐를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그는 주식회사들에 대한 소득세 인하와 판매되는 병 음료수에 부과되고 있는 세금을 철폐해야 한다며 “현재 하와이는 너무 많은 세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까지 논란이 되어왔던 주내 의료인들이 하와이를 떠나고 있는 현상도 도마위에 올랐다.
슬롬 의원은 과도하게 남용되고 있는 의료과실보험 청구 소송들로 인해 하와이의 의사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현상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범칙금액의 한도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미국립자영업자(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하와이 지부 관계자는 “주 의회가 승인하는 정책들이 소규모 영세업자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나 아직도 몇몇 사안들이 수정의 여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예로 현재 1명의 직원이라도 채용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산업재해보험에 들어야 하는 현실이나 소규모 유한회사나 동업 형식의 사업주들에게 자기 몫의 보험을 구입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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