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진 한미노인회장(왼쪽 두번째)이 글렌애비 메모리얼 팍측의 밥 고든(왼쪽 첫번째), 치카 베넷사(왼쪽 세번째), 댄 갤리건(맨 오른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미노인회, 좋은 할인혜택 제공받아
한미노인회(회장 김흥진)와 글렌애비 메모리얼 팍이 손잡고 한인 노인들을 위해 상당히 좋은 조건의 ‘영원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글렌애비 팍은 최근 몇 년간 한인 커뮤니티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매년 추석을 맞이해 노인회가 주최하고 본보 SD지국이 주관하는 ‘SD 한인 합동추모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 추모제는 이 메모리얼 팍 내 한인전용 묘역 ‘무궁화동산’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양측의 협조관계는 무궁화동산을 확대하는 것으로 글렌애비 쪽에서 한미노인회를 통해 장지를 구입하는 한인들을 위해 2,300달러의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것이다. 예를 들면 특정 장지의 공시가격 6,895달러를 4,595달러로 낮춰줄 뿐 아니라 미리 계약하는 한인들에 한해 이에 수반되는 비용들을 10~15% 할인해 주는 것이다.
김흥진 노인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좋은 베니핏으로 본다”면서 “더불어 조상을 숭배하는 한민족의 오랜 미풍양속이 보존되는 이곳 무궁화동산이 확대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글렌애비 측의 밥 고든 세일즈 매니저는 “한인 커뮤니티에 스페셜 베니핏 플랜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세대를 넘어서 영원토록 한인들의 영원한 쉼터로 기록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궁화동산은 지난 2002년 한인 전용묘역으로 조성돼 제막식을 가진 이후 현재 80여명의 한인 이민 선조가 안장돼 있으며 400여기의 묘지가 한인들에게 분양돼 있다.
지난해 추석 명절 추모제에는 1부 추모제에 이어 2부에서는 가야금 산조, 사물놀이, 궁중 투호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돼 한인 전통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별 베니핏 이용 문의 (858)349-8607(김흥진 회장), 292-4200(본보 SD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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