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폭우로 빅 아일랜드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3일에는 카우아이의 와이니하에서 하에나 지역에 이르기까지 폭우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교각이 폐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기상청은 주중까지 이와같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우아이 지역에는 3일 밤까지 긴급 홍수경보가 내려 졌었고 4일 오후 4시까지 주 전역에 걸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매리 도버트 카우아이 카운티 대변인은 서쪽지역 주민들을 위해 카우마카니 주민센터를 긴급 적십자 대피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 방위군의 연락관도 카우아이 민방위 본부의 요청으로 급파됐다.
국립기상청의 샘 휴스턴 수석 기상통보관은 “3일 오후 5시까지 24시간 동안 와이알레알레 산 인근에는 11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매 6시간마다 6.7인치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오후 6시경에는 40피트 길이의 맷슨 컨테이너가 하나페페강에 떠내려가는 장면이 목격됐고 와이니하 교각아래의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이 지역에는 4일까지 단수상태가 계속되는 악재가 겹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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