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문 제3대 한국학 연구소장
“한국학 관련 교수가 5명으로 늘어나면 지금보다 연구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입니다”
USC 한국학 연구소 황경문 소장(사진)은 “현재 연구 교수가 2명밖에 되지 않지만 교수가 늘어나면 명실상부한 연구소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함재봉 소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지난해 7월1일자로 연구소장에 부임한 황경문 역사학과 교수는 한국학 연구소를 USC만의 특징을 살린 연구소로 키울 계획이다.
황 소장이 말하는 USC의 특징은 시각적인 연구를 강조한 한국학. 저널리즘과 영화 등이 발달돼 있어 이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것이 황 소장의 계획. “한국 영화나 드라마 뿐 아니라 그림, 서예 등 멀티미디어 같은 시각적 영상을 적극 활용해 한국학을 연구하고 홍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황 소장은 수업 도중에 한국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 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황 소장은 연구 뿐 아니라 교육도 강조해야 하는 USC 한국학 연구소만의 설립 이념도 적극 살리고 있다. 그는 “한국학 연구소는 순수 연구 뿐 아니라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매 학기마다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체계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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