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조각가 문재원씨가 오는 18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아르코 아트 페어에 참여중이다.
문씨는 마드리드의 맥스 에스트렐라 화랑 소속 작가로 반투명한 플래스틱인 플렉시글래스의 미니멀한 조각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전 세계 유명 화랑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현대미술 박람회인 이번 전시에는 국제, 아라리오, 학고재, 아트사이드, 카이스 갤러리 등 한국 화랑들도 참여한다.
문씨는 지난해 ‘Modern Living’을 주제로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개인전인 맥스 에스트렐라 화랑 초대전에서 반투명한 플렉시글래스에 레고와 스테인리스 등을 이용해 만든 서랍, 가방, 런치박스 등 깔끔한 미니멀 아트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조각 작품 16점을 선보여,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상명여대 조각과를 졸업, 뉴욕 프랫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고 지금까지 4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2006년에는 폴락 크래즈너 재단의 그랜트 수상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현재 맨하탄 첼시의 뉴만 파피아시빌리 화랑 소속 작가로 활동중이며 맥스 에스트렐라 소속을 계기로 유럽에서도 활동 중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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