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 한마당 심판 세미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송봉섭 국기원 부원장(앞줄). 뒷줄 왼쪽부터 전영인 세계 태권도 한마당 사무총장, 박건유 미국 태권도 연맹 부회장, 오대영 국기원 연수처장. <이은호 기자>
심판 세미나 내일부터 이틀간 개최
‘우리의 태권도 우리가 지킨다’
최근 들어 미국 내 한국 태권도의 위상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국기원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기원은 오는 7월 본보 공동주관, 라디오서울·KTAN-TV 특별후원으로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2008 세계 태권도 한마당’을 개최하고 자칫 굴절될 수 있는 한국의 전통 태권도의 참모습과 위상을 제대로 알릴 계획이다.
국기원은 이번 대회를 맡을 심판 교육을 위해 송봉섭 국기원 부원장등 관계자들을 LA에 파견, 23~24일 이틀간 LA 한인타운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2008 세계 태권도 한마당 심판 세미나’를 개최한다.
송봉섭 국기원 부원장은 “그동안 해마다 열리는 한국 내 태권도 한마당 행사에는 4,500여명이 동원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정통 태권도 품새, 격파, 호신술등을 통해 태권도의 우수성을 해외에 제대로 알리려고 한다”며 세미나 목적을 밝혔다.
한편 약 25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7월에 있을 대회의 심판 교육이 실시되며 세미나 후 자격 검증 테스트도 갖는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앞으로 모든 ‘태권도 한마당’ 대회의 심판증이 부여된다. 만 25세 이상의 국기원 공인 3단 이상 소유자면 누구나 행사 심판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909)578-8028.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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