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와 멕시코 접경 지역에서 최근 2주일 사이에 무려 약 500차례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31분께 양국간 국경을 접한 지역으로부터 멕시코 방향인 멕시칼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16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3분뒤인 오전 11시34분께는 접경에서 미국쪽인 하쿰바온천 북동쪽 8마일 지점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멕시칼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접경 지역에서는 지난 8일 이래 2주일동안 약 500차례의 지진과 여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지진은 약 100마일 떨어진 샌디에이고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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