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요 사립학교들이 내년도 등록금을 최소한 6% 인상한다.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한 2008-2009 학사년도 주요 사립학교 등록금은 푸나호우스쿨이 6% 인상된 1만6,675달러, 미드팩스쿨이 6.6% 인상돼 1만6,000달러, 이올라니스쿨이 6.4%인상돼 1만4,900달러로 오른다.
그밖에 르 하르딘 스쿨이 9.9% 인상된 1만4,073달러, 메리놀스쿨도 6% 인상돼 1만2,200달러가 된다. 사립학교 등록금 인상은 매년 있는 것으로 학부모들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립학교 재학생을 둔 각 가정의 학비부담이 점차 높아지고 특히 여러 자녀를 둔 가정은 학비부담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각 학교측은 교사월급 인상과 학교시설 유지를 위해 학비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올라니스쿨측은 학생 한 명당 실제로 들어가는 교육비가 등록금을 훨씬 넘는 2만2,300달러가 든다며, 등록금으로 모자라는 예산은 각종 기부금과 보조금 등으로 충당한다고 밝혔다.
하와이의 사립학교 학생들은 전체 등록학생의 약 18%로 전국의 사립학생비율 11.6%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한편 사립학교 학생들 가운데 많은 수가 다양한 형식의 학비지원을 받고 있다.
메리놀스쿨의 경우도 매년 전체 재학생의 18%가 학비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놀스쿨은 내년도 초등학교 등록금이 6.8% 인상되고, 중학교 등록금은 7.4% 올라 각각 1만900달러, 1만1,600달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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