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호화주택 우크라이나 기업인에 팔려
영국 런던의 한 호화주택이 8,000만운드(약 1,495억원)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이 됐다.
‘런던의 부촌’ 켄싱턴에 있는 이 저택의 새 주인은 팝가수 엘튼 존의 친구인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 기업가 엘레나 프란추크라고 텔레그래프 신문이 1일 전했다.
이 저택은 런던에 살고 있는 인도의 철강 재벌 락시미 미탈이 소유한 6,700만파운드(약 1,252억원)짜리 저택의 기록을 깨고 최고가 거래 기록을 세웠다.
빅토리아풍의 5층짜리 이 저택은 10개가 넘는 침실에 지하 수영장, 사우나, 극장, 체육관 등 온갖 시설을 갖췄다. 강도가 침범했을 때 대피할 수 있는 ‘패닉룸’까지 만들어 놓았다.
이 저택은 2006년 6월 한 부동산 개발업자가 사들인 뒤 1,000만 파운드(약 187억원)를 들여 18개월 동안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했다. 이 보수공사는 오는 4월 끝날 예정이다.
그러나 부동산 중개업체들은 이 저택의 세계 최고가 기록이 곧 깨질 것이라며 런던의 6층짜리 저택이 올 봄 9천만파운드의 가격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딸로 신흥재벌 빅토르 핀추크와 결혼한 푸란추크는 우크라이나에서 처음으로 에이즈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세운 자선 활동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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