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 주민 52%가 방문객들을 위해 주 당국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섬 주민들의 경우 그 수치가 더 높아 마우이 66%가 카우아이 라나이는 65%, 오아후 49% 주민들이 주 당국이 주민들 보다 관광객들을 위해 뭔가를 더 해야 한다는데 각각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리즘 오소리티 렉스 존스회장은 “주민들의 관심이 관광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주민들의 만족이 없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내 관광산업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12월까지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관련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관광업이 주민과 가정에 미치는 영향,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등을 질문 한 결과 주민 43%가 더 많은 관광직종 일자리 창출 필요성에 동의했다. 특히 빅 아일랜드 주민의 경우 63%가 동의한 반면 카우아이 주민은 33%만이 이에 동의했다.
관광업이 자신과 가정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주민은 45%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지역은 라나이 주민으로 51%로 집계됐다. 그러나 빅 아일랜드 동부지역 주민들은 31%만이 만족도를 표했다. 이외에주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주민 46%가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부정적 답변도 있었다.
한편 방문객 증가시 객실난과 관련해 67% 주민들이 동감했는데 몰로카이 주민 80%, 카우아이 주민 79%가 방문객이 늘어나도 더 이상 호텔이 없다는데 동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