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딩 동우회 ‘X-Krew’ 9일 무료 강습
“맨몸으로 속도감이 가져다주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노보딩에 도전해 보세요”
스노보딩을 좋아하는 한인들이 결성한 동우회 ‘X-Krew’(공동회장 전진우·허길성)가 9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빅베어 마운틴에서 스노보딩에 관심있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강습을 실시한다. X-Krew는 약 3년 전 미주지역 한인 스노보딩 동호인들이 스노보딩 저변확대 및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한 단체로 현재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스노우보더 20명 등 모두 25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일부 회원은 프로 스노우보더로 활동하고 있다.
X-Krew 공동창설자인 배진안(사진)씨는 “스노보딩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한 스포츠가 아니다”라며 “회원 중 7명이 스노보딩 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수준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일요일에 있을 강습회에 한인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가주의 경우 12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가 스노보딩 시즌으로 X-Krew는 오는 4월에도 맘모스 마운틴에서 두 번째 무료 강습회를 계획중이다.
스노보딩을 하려면 스노우보드와 헬멧, 보호대, 방수 상·하의, 부츠, 장갑 등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는 것이 기본이며 강습회 참가 시 빅베어 마운틴 리프트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문의 (415)328-8813, (213)440-9321 www.x-krew.com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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