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에 비해 참가인원이 809명이나 감소했지만 2007년 호놀룰루 마라톤으로 인한 주내 경기부양 효과가 730만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퍼시픽 대학(HPU)의 제리 애그루사 교수는 마라톤 참가자(사진 오른쪽)수는 1년전의 2만8,636명에서 2.9% 감소한 2만7,827명을 기록했으나 참가자들이 하와이에서 지출한 금액은 1억159만 달러에서 1억889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타지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은 총 370만 달러의 세금을 낸 것으로 밝혀져 전년의 350만 달러보다 증가 수치를 기록했다.
애그루사 교수는 이러한 상승요인에는 1인당 소비액 증가 외에도 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 프로보울 경기로 인한 방문객 지출액은 2,801만 달러로 주 당국은 총 250만 달러의 세수입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들은 친지들에게 줄 선물과 기념품을 구입하기 위한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마라톤에 참가한 일본인 방문객 중 42%가 처음으로 출전한 것으로 밝혀져 소비액 증가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마라톤에 참가한 일본인 방문객들 중 30%가 하와이 방문은 처음이라고 대답했고 이 중 90%가 마라톤 외의 목적으로 하와이를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에 참가한 일본인들의 평균 체류기간은 5.27일로 하루평균 258달러20센트를 지출하는 것으로 밝혀진 반면 본토 방문객들은 평균 10.04일 가량 체류했으나 하루 평균 지출액은 167달러30센트로 일본인들의 씀씀이에 비해 크게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