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의 자선과 나눔의 손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또 6만달러 기부…북한에 나무심기운동도 참여
9일 온누리교회서 안수집사 직분받아
<연합> ‘탱크‘ 최경주(39)가 세운 최경주재단이 북한 나무심기 운동에 나선다.
지난 1월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던 최경주 재단은 올해 두 번째 활동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교회와 함께 북한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최경주재단은 “북한 나무심기 운동이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이라는 믿음으로 약 4천만원을 들여 10만 그루의 묘목을 구입한 뒤 북한 국경 지대 교회를 통해 북한에 심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경주 재단은 또 앞으로 신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지원 등 우리 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경주는 무명시절부터 꾸준하게 지원을 해왔던 단체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지난 1월 소니오픈 우승상금 가운데 6만달러를 기부했다. 최경주는 이 돈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돕기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경주는 지난 10년동안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홍보가족’으로 활동하면서 3억5천만원의 후원금을 내놓았고 대회에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돈을 적립해 빈곤 어린이 장학 기금을 마련해왔다. 그는 또 한국대회에 출전할 때 받는 초청료와 상금 가운데 거의 대부분을 불우아동 돕기 성금으로 쾌척했고 지난해에는 불우어린이들의 쉼터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누는 삶을 끊임없이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13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출전차 7일 귀국하는 최경주는 이에 앞서 9일 온누리교회에서 안수집사 직분을 받을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