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울프’(Bewolf)

6세기 북 구라파와 영국의 전설에 나오는 흉측하고 무서운 괴물 그렌델과 괴물을 살해한 용장 베오울프를 둘러싼 유혈폭력이 난무하는 서사 환상극으로 흥미진진.
아들 그렌델의 죽음을 복수하려고 남자들을 닥치는 대로 유혹해 죽이는 어머니역의 앤젤리나 졸리의 자태가 치명적으로 자극적이다. 컴퓨터 특수효과와 동작 포착기법을 이용해 만든 먹고 마시고 싸우고 섹스하는 난장판 영화. 디렉터스 컷.
성인용. Paramount.



‘색, 계’(Lust, Caution)

앙리 감독의 스파이의 암살계획과 적과의 사랑과 배신과 욕정이 있는 멜로드라마 스릴러. 일본이 상하이를 점령했을 당시 일본군에 협조하는 중국인 정보부장(양조위)을 살해하기 위해 아름다운 여대생(탕 웨이)이 사업가의 부인으로 위장하고 먼저 정보부장의 아내의 친구가 된다.
결국 정보부장과 여대생은 연인 사이가 되나 비극적 종말을 맞는다. 두 주연 배우의 극사실적 섹스 신 때문에 NC-17등급(17세 미만 관람불가)을 받았다.
30달러. Univer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