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1일 침체된 경기진작을 위해 2,000억달러를 자금시장에 투입키로 결정해 다우존스 지수가 5년내 최대폭으로 상승한 반면 유가는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가 희비곡선을 그리고 있다. FRB의 이같은 ‘버냉키 모멘텀’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이날 급상승, 다우존스지수는 12,132.47로 5년내 최대폭인 416포인트(3.55%)가 급등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5센트(0.8%) 오른 108.75로 마감, 종가 기준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달러대 원화환율은 지난 8일동안 연속 상승하면서 11일 2년내 최고치인 9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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