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홀에서 샷을 실수한 뒤 안타까움에 얼굴을 찡그리는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
메스터카드 클래식 첫날 공동2위 출발
오지영(20)이 LPGA투어 매스터카드클래식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보스케 레알골프클럽(파72)에서 시작된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오지영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5개를 쓸어 담으며 4언더파 68타를 쳐 대만출신 신인 청야니와 함께 단독선두 질 맥길에 1타차 2위를 달렸다.
LPGA투어 2년차인 오지영은 지난 해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6위에 오른 것이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두 개 대회에 나와 공동 25위, 공동 58위를 기록한 평범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1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첫 날을 시작한 오지영은 전반 9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고 14번 홀(파3) 보기로 주춤했지만 17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뽑아냈다.
한편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홈필드의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는 고국 무대에서 예상밖의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오초아는 버디 2개를 잡는데 그치고 보기를 무려 6개나 범해 4오버파 76타로 131명 가운데 공동 77위에 그쳤다. 오초아가 76타를 친 것은 지난 해 4월 긴오픈 4라운드에서 77타를 친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20)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 박희정(28)과 이은정(20)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장정(28)과 유선영(22), 양영아(30)가 1언더파 71타로 탑10(공동 10위)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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