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맥도웰 우승 최경주는 중위권
한국에서 처음 열린 유럽 PGA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북아일랜드의 그레임 맥도웰 우승했다. 앤서니 김은 공동 5위에 올랐지만 기대됐던 최경주는 중위권에 그쳤다.
맥도웰은 16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핀크스 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지브 밀카 싱(인도)과 함께 24언더파 264타를 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 3차전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컵을 안고 상금은 51만2,000달러를 챙겼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한 앤서니 김은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7언더파 281타,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싱과 함께 공동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은 맥도웰은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세컨드샷을 핀 1.5피트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면서 커리어 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김형성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가장 성적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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