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도 안된 여아를 여러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데니 F. 프리들(30)이 2005년에도 노스 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자신의 두 아들을 납치해 이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13건의 성추행과 2세미만의 어린이 성학대 혐의로 17일 지방법원에 출두한 프리들을 기소했다.
이날 훼이 코야나기 판사는 프리들에게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고 니콜 기비 관선변호인의 요청으로 19일에도 예비심문을 가진 바 있다.
법원기록에 의하면 프리들은 작년 에바비치 거주의 여성과 이혼했고 둘 사이에는 2006년 6월 출생한 여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주 프리들의 전처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의 주인공이 프리들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비디오 테이프에는 2006년 6월25일로 기록된 첫 번째 동영상에서 프리들이 6개월이 채 안돼 보이는 유아의 생식기를 만지면서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2007년 1월28일분 동영상에는 1세가량으로 추정되는 여아를 9분동안 추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프리들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출생해 성장했고 학력은 고졸이다. 작년에 접수된 프리들의 이혼서류에 의하면 그는 자동차 세일즈맨과 지역 경비업체의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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