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씨는 출마 포기“엄 이사장 지지” 선언

스칼렛 엄 LA한인회 이사장이 자천타천으로 한인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중 가장 먼저 제29대 LA한인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이사장은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자신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김기현 변호사와 함께 20일 LA한인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엄 이사장은 “김 변호사가 나를 지지해 줘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느껴진다”며 “5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한국 정부와 - LA한인사회간 교류는 내가 직접 맡고 1.5세 및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 지원은 김 변호사 등을 적극 활용, 다양한 배경의 인사들이 함께 호흡하는 한인회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변호사는 “엄 이사장과 선거 공약 대부분이 일맥상통하고 1.5세, 2세들의 주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그의 생각에 동감, 엄 이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출마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