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 미 본토 한인사회는 ‘생쥐머리’ 새우깡에 이어 ‘칼날’ 참치가 발견되고 또 다른 새우깡 제품인 쌀 새우깡에서도 고무조각이 발견되는 등 이물질 파동이 계속되면서 한국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 한인식품업계는 이번 새우깡 파동에 소비자들이 그다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퀸스마켓 제이슨 리 대표는 “하와이에서는 이번에 문제가 된 노래방 새우깡(일반 새우깡보다 크기가 크다고 함)이 그다지 인기가 없어 얼마전부터 취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파동과 관련해 “농심으로부터 수출용 새우깡에는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팔라마마켓 다니엘 임 제너럴 매니져도 “새우깡 파동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본사와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공식 공문은 받지 않은 상태”라며 “그러나 소비자들이 그다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참치 캔과 관련해서도 일부 업주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등 김치파동 당시에 비해 하와이에서는 그다지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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