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경 펄리지 샤핑센터 2층 데니스 레스토랑 인근의 주차장에서 절도행각을 벌이고 도주하는 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절명한 절도범의 신원이 토마스 로위(47)로 밝혀졌다.
범인은 1994년 당시 2건의 차량절도행위로 중형을 선고받은 적도 있는 전과 19범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시 법의관은 부검결과 범인의 사인은 총상으로 인한 과다출혈이고 크리스탈과 메탐페타민 성분도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이스 코레아 경찰국장은 사건 당시 잠복 근무중이던 경관이 15년간 근속해온 베테랑 경관이었고 차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던 로위를 목격한 와히아와와 펄시티 경관들의 신고를 받고 그를 추격하던 중 권총을 발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아 경찰국장은 총 5발의 총탄이 발사됐다고 밝혔으나 몇몇 증인들은 7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범인은 이날 오후 3시 24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수상한 행동을 보인 로위를 주시한 경관들이 그가 차량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잡으려다 한명은 도주하는 차량에 끌려갔고 또 다른 한명은 출구를 막고 있는 2대의 경찰차를 뚫고 가려던 로위에 의해 중상을 입을 뻔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을 1급 살인혐의 및 2건의 차량침입, 그리고 1급 기물파손 혐의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또한 규정에 의해 총기 발사사건과 관련 내부감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프랭크 후지이 경찰국 대변인은 최근들어 샤핑몰 주면의 차량 절도사건이 심각한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밝히며 현재 경찰 당국은 이를 근절시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듯 지난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차량 절도사건은 전년동기의 684건에서 감소한 496건을 기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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