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다 맞춘 사람은 365만명 중 2명뿐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는 이래서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고 부른다.
ESPN.com은 24일 올해 컨테스트에 참가한 사람이 무려 365만명이나 되지만 그 중 16강 진출 팀을 정확히 맞춘 사람은 단 두 명이라고 밝혔다. 턱걸이로 이 무대에 오른 빌라노바(22승12패)와 작은 컨퍼런스에서 온 웨스턴 켄터키(29승6패)와 데이빗슨(28승6패) 등이 한꺼번에 ‘스위트 16’에 오르는 시나리오는 상상조차 어려웠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알아서 더 맞추기가 힘든 것.
작년보다 저조한 성적이다. 작년에는 330만명 중 45명이 16강을 골라냈다. 하지만 2007년은 ‘이변 실종의 해’로 7번 시드 이하의 ‘신데렐라’는 없었다.
반면 올해는 10번 데이빗에 12번 시드가 둘(웨스턴 켄터키와 빌라노바)이나 된다.
올해 16강을 정확하게 맞춘 두 사람도 모든 경기의 결과를 맞춘 것은 아니다. ‘퍼펙트 브락켓’(Perfect Bracket)은 오래 전에 물 건너갔다. 한 사람은 6경기, 다른 사람은 7경기의 결과가 틀렸는데 운 좋게 16강까지 오른 팀들은 맞은 것.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 다 UCLA의 우승을 점쳤다는 것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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